-
"뉴질랜드는 인구가 적고 숙련된 인력이 부족해서 해외 취업이 쉽다던데, 정말일까?"
얼마 전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친구 부부와 영상 통화를 했습니다. 친구는 물리치료사로, 남편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기가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도 간호사잖아? 간호사도 뉴질랜드 Green List 직업군에 포함되어 있어서 취업하면 영주권 받기 쉬워! 영어 공부 열심히 해둬!"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뉴질랜드 취업과 이민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조사해 보니 뉴질랜드는 Green List(그린 리스트)라는 제도를 통해 특정 직업군의 해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었습니다.
✔️ Tier 1 직업군은 취업 후 즉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고,
✔️ Tier 2 직업군은 2년 근무 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뉴질랜드 정부가 초등학교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3월 26일부터 Green List에 초등학교 교사를 추가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 교사로 취업하면 곧바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장벽도 있었습니다.
친구 부부도 처음엔 영어 점수 문제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물리치료사는 환자와 직접 소통해야 해서 영어 실력이 필수였고,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기술 면접에서 원어민 수준의 의사소통이 필요했습니다.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고 뉴질랜드 현지에서 취업한 후 결국 영주권까지 취득했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뉴질랜드 취업과 이민은 직업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 유리하지만, 영어 실력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뉴질랜드에서 취업이 쉽고, 영주권을 받기 유리한 직업 TOP 10을 정리하고,
✔️ 각 직업의 현실적인 취업 가능성
✔️ 연봉 및 영주권 취득 조건
까지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뉴질랜드 취업 & 영주권이 쉬운 직업 TOP 10
뉴질랜드에서 취업과 이민이 가장 쉬운 직업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위: 간호사 (Registered Nurse) - 즉시 영주권 가능
📌 수요: 매우 높음 (병원, 요양원, 커뮤니티 헬스 등)
📌 평균 연봉: $75,000~$95,000 (경력에 따라 차이)
📌 영주권 조건: Tier 1 직업군 → 취업 후 즉시 영주권 신청 가능📌 추가 정보
✔️ IELTS 또는 OET 점수 필요 (IELTS Academic 7.0 이상)
✔️ 뉴질랜드 간호사 면허(NCNZ) 등록 필수✅ 간호사 수요가 높은 지역
✔️ 오클랜드(Auckland): 뉴질랜드 최대 도시로 대형 병원과 요양원이 많아 간호사 채용이 활발함.
✔️ 웰링턴(Wellington): 정부 지원 의료 기관이 많고, 공공병원에서 외국인 간호사 채용 증가.
✔️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2011년 지진 이후 의료 시설 확충으로 간호사 인력 수요 증가.
✔️ 해밀턴(Hamilton):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요양원과 커뮤니티 헬스케어 분야에서 간호사 채용이 많음.💡 요양원이나 공립병원에서는 경력이 있는 해외 간호사를 선호하며, 일부 병원에서는 취업 후 OET(의료 영어 시험)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음.
✅ 2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oftware Engineer) - 즉시 영주권 가능
📌 수요: IT 인력 부족으로 채용 증가
📌 평균 연봉: $90,000~$120,000
📌 영주권 조건: Tier 1 직업군 → 취업 후 즉시 영주권 신청 가능📌 추가 정보
✔️ IT 관련 학위 또는 경력 필수
✔️ 클라우드, AI,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직무 우대💡 뉴질랜드에서도 IT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영주권을 받기 가장 쉬운 직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 친구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뉴질랜드에서 취업 후 영주권을 취득했는데, 뉴질랜드 기업들이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채용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영어 면접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3위: 토목 엔지니어 (Civil Engineer) - 즉시 영주권 가능
📌 수요: 건설업 붐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력 부족
📌 평균 연봉: $85,000~$120,000
📌 영주권 조건: Tier 1 직업군 → 취업 후 즉시 영주권 신청 가능📌 추가 정보
✔️ 엔지니어링 학위 필요, 경력자 우대
✅ 4위: 초등학교 교사 (Primary School Teacher) - 즉시 영주권 가능 (2025년 3월 26일 업데이트)
📌 수요: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교사 부족 (특히 오클랜드, 노스랜드 지역)
📌 평균 연봉: $65,000~$90,000
📌 영주권 조건: Tier 1 직업군 → 취업 후 즉시 영주권 신청 가능📢 2025년 3월 26일부터 초등학교 교사가 Green List ‘직접 거주 경로’에 추가됨
✔️ 초등학교 교사는 취업 후 곧바로 영주권 신청 가능
📌 추가 정보
✔️ 뉴질랜드 교사 면허 필요
✅ 5위: 전기 기술자 (Electrician) - 2년 후 영주권 가능
📌 수요: 뉴질랜드 내 숙련 기술자 부족
📌 평균 연봉: $70,000~$95,000
📌 영주권 조건: Tier 2 직업군 → 2년 근무 후 영주권 신청 가능📌 추가 정보
✔️ 뉴질랜드 전기 기술자 면허 필요
💡 전기 기술자는 뉴질랜드에서 꾸준히 수요가 높은 직업군으로, 경력이 있다면 취업이 매우 유리함.
✅ 6위: 정신건강 상담사 (Mental Health Professional) - 즉시 영주권 가능
📌 수요: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로 인해 증가
📌 평균 연봉: $80,000~$100,000
📌 영주권 조건: Tier 1 직업군 → 취업 후 즉시 영주권 신청 가능✅ 7위: 요리사 (Chef) - 2년 후 영주권 가능
📌 수요: 외식 산업 성장으로 인해 꾸준한 수요
📌 평균 연봉: $55,000~$75,000📌 영주권 조건: Tier 2 직업군 → 2년 근무 후 영주권 신청 가능
✅ 8위: 응급구조사 (Paramedic) - 2년 후 영주권 가능
📌 수요: 구급 서비스 확장으로 인력 부족
📌 평균 연봉: $75,000~$95,000
📌 영주권 조건: Tier 2 직업군 → 2년 근무 후 영주권 신청 가능✅ 9위: 용접공 (Welder) - 2년 후 영주권 가능
📌 수요: 건설 및 제조업에서 지속적인 채용
📌 평균 연봉: $65,000~$90,000
📌 영주권 조건: Tier 2 직업군 → 2년 근무 후 영주권 신청 가능📌 추가 정보
✔️ 숙련 용접공 우대
✅ 10위: 항공기 정비사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 2년 후 영주권 가능
📌 수요: 항공 산업 회복으로 인해 채용 증가
📌 평균 연봉: $80,000~$110,000
📌 영주권 조건: Tier 2 직업군 → 2년 근무 후 영주권 신청 가능🚀 결론: 뉴질랜드 취업과 영주권을 원한다면, 전략적으로 접근하세요!
제 친구 부부처럼 뉴질랜드에서 취업하고 영주권을 받으려면 영어 준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높은 직업군에서 경력을 쌓으면 취업이 유리하며, 뉴질랜드 정부도 해외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 남겨주세요! 😊
'글로벌 라이프 & 커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 (0) 2025.02.09 뉴질랜드 간호사 CAP 과정, 비용 & 준비 방법 총정리 (0) 2025.02.09 뉴질랜드 병원 vs 요양원, 간호사 취업은 어디가 더 좋을까? (0) 2025.02.08 뉴질랜드 간호사 연봉 & 근무 환경,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0) 2025.02.08 뉴질랜드 간호사 취업비자 vs 영주권, 어떤 게 더 유리할까? (0) 2025.02.08 뉴질랜드 간호사 면허 등록(NCNZ) 절차 총정리 – 한국 간호사도 가능할까? (0) 2025.02.08 뉴질랜드 Green List 직업군 총정리 (2025년 최신 버전) (0) 2025.02.07 뉴질랜드 간호사 이민, Green List 포함 직업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을까? (0) 2025.02.07